분사는 준동사의 한 종류로 영어로는 participle이라고 한다.
분사는 능동과 진행의 의미를 갖는 현재분사와 수동과 완료의 의미를 갖는 과거분사로 나눌 수 있다.
수동태를 만들때 'be 동사 + p.p'로 외운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서 p.p가 바로 past participle(과거 분사)의 약자다.
분사는 동사원형에 ing를 붙이거나 ed 형태를 만들어서 형용사처럼 쓰는 것을 말하며,
당연히 ing의 형태인 현재 진행형과 ed 형태인 과거형과 구분을 할 수 있어야 하고,
해석을 하여 이 자리에 현재분사가 들어가는지 과거분사가 들어가는지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분사는 동사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목적어나 부사구와 함께 쓰일 수 있다는 점이다.
형용사처럼 명사의 앞에서 뒤에 있는 명사를 수식하기도 하지만,
분사가 목적어나 부사구와 함께 쓰여 길어질 때는 명사를 뒤에서 수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Look at the boy wearing a red cap.은 '빨간 모자를 쓰고 있는 소년을 봐!' 라고 해석할 수 있고,
I received a letter written in Portuguese.라는 문장은 '포르투갈어로 쓰여진 편지를 받았다'로 해석할 수 있다.
만약 I received a letter _____ in Portuguese.처럼 빈칸을 만들어두고 여기에 어떤 분사가 들어가는지 묻는 문제가 있다면, '포르투갈어로 쓰고 있는 편지'로 해석해서 현재분사를 넣을 것인지 '포르투갈어로 쓰여진 편지'로 해석해서 과거분사로 넣을 것인지를 고를 수 있어야 한다.
위의 연습문제를 통해 연습하도록 하자.
1) 구워진 감자인지 '구워지고 있는' 감자인지 따져보면 답을 알 수 있다.
2) 자고 있는 사자로 해석해야 한다.
3)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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