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 중2 영어 (이재영) 6과 Near and Dear 문법 - 사역동사

사역동사의 '사역'은 목적어에게 무언가를 하도록 만들거나 시킨다는 뜻으로, 

형식은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격 보어'이다. 

해석을 하자면 주어가 목적어에게 목적격 보어하도록 하다/시키다 라는 뜻이다. 

단어 하나하나의 뜻이 미묘하게 다르다. 

 

1. make

'make'는 강제로 시킨다는 뜻을 갖는다. 

목적어가 원하지 않더라도 주어가 강제로 시킨다는 뜻이다. 

 

2. have

have도 make와 마찬가지로 시킨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좀 더 부드러운 뜻을 가지고 있다. 

일상적으로 회사에서 업무를 지시하거나 선생님이 학생에게 문제를 풀어보라고 할 때를 예로 들 수 있다. 

 

3. let

'let'은 허락하다를 뜻을 갖는다. 

즉 목적어가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을 주어가 허락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목적격 보어'의 자리에 동사원형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I made him dance. 

주어 I가 목적어 him을 dance 하도록 만들었다. 

즉 내가 그에게 춤을 추라고 시켰다는 뜻이다. 

 

I had her study.

주어 I가 목적어 her를 study하도록 만들었다. 

죽 내가 그녀를 공부하도록 만들었다는 뜻이다. 

 

I let them go.

주어 I가 목적어 them을 go하게 만들었다. 

즉 내가 그들을 가게 만들었다는 뜻이다. 

 

시험 문제는 이렇게 사역동사 make, have, let의 목적격 보어의 자리를 비워두고 동사의 어떤 형태가 오는지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위의 연습문제에서의 답은 1번 fix이다. 

사역동사의 목적격 보어의 자리에는 동사원형만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혹은 이렇게 동사와 목적어 자리를 모두 비워두고 빈칸채우기를 하는 문제가 나올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시제가 과거시제더라도 목적격 보어는 동사원형이 쓰인다는 점이다. 

위의 문제에서 '아빠가 나에게 ~하라고 시켰다'는 말은 과거시제이므로 make의 과거형인 made가 들어가야 한다. 

고로 빈칸을 모두 채우면 My dad made me fix the bathroom.이 된다.